NET WORTH Updated Weekly
11/15/1922
Lotte Group
Honorary Chairman (Founder)
Waseda University Chemical Engineering, Bachelor
Ulsan Technical High School
US$101M -
일본 도쿄도 시부야 하츠다이 소재 신회장 자택. 롯데상사와 제 2투자회사 등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회사들의 주소가 등재되어있기도 하다. 사진출처 시사저널
1922년 경상남도 울주군 삼남면 둔기리에서 아버지 신진수와 어머니 김필순의 5남5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면장을 지낸 백부의 도움으로 2년제 농업보습학교를 졸업한 뒤 백두산 밑에 있는 ‘명천국립종양장’의 연수생으로 1년 동안 있었다.
1941년 일본으로 건너가 현재의 와세다대 이학부인 와세다 고공(高工) 야간부 화학과를 1946년 졸업했다.
1949년 일본에서 주식회사 롯데를 설립해 껌 사업으로 성공을 거뒀다. 1959년에는 롯데상사, 1961년 롯데부동산, 1967년 롯데아도, 1968년 롯데물산, 주식회사 훼밀리 등을 세워 일본의 10대 재벌에 올랐다.
한국진출은 1966년부터 시작했다. 1966년 롯데알미늄을 시작으로 이듬해 롯데제과를 세웠다. 1973년 호텔롯데와 롯데전자, 롯데기공 등을 설립했다.
1974년엔 롯데산업과 롯데상사, 롯데칠성음료 등을 세우고 1978년 롯데삼강과 롯데건설, 롯데햄, 롯데우유, 1979년 롯데쇼핑을 설립해 유통업을 강화했다.
2012년 일본롯데 회장을 지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롯데그룹 총괄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신격호는 모두 세 번의 결혼을 했다.
18세가 된 1940년께 첫 부인 노순화 씨와 결혼해 1942년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얻었다. 노순화 여사는 신영자를 홀로 키우다 1951년 29세의 나이에 세상을 떴다.
장녀 신영자가 태어나기도 전인 1941년 일본으로 건너간 신격호는 이후 사업 과정에서 시게미쓰 하츠코(重光初子) 여사를 만나 지금까지 실질적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츠코의 모친은 중국 상하이 홍구공원에서 윤봉길 의사의 폭탄투척으로 중상을 입은 주중 일본공사 시게미쓰 마모루의 딸이다.
하츠코 여사와의 사이에서는 신동주(1954년생), 신동빈(1955년생)을 뒀다.
장남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그룹 경영권을 놓고 분쟁을 벌였고, 최근 신동빈 회장 체제로 정리됐다.
셋째 부인은 탤런트 출신 서미경으로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을 낳았다.
신격호에게는 남동생이 네 명 있는데, 신철호는 공금횡령을 통해 현 롯데제과 전신인 롯데화학공업사를 세웠다. 그 아래로 신춘호 농심 회장과 신준호 푸르밀 회장, 신선호 일본 산사스사장이 있다. 여동생 신정희는 동화면세점 사장이다.